보성 민간정원 3곳,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
갈멜정원·성림정원·꿈꾸는 숲 선유원…휴식 공간 제공
입력 : 2026. 09. 28(월)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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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숲 선유원의 편백숲길과 편백나무 산책길.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갈멜정원의 전경과 이끼 정원.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성림정원(윤제림)의 수국 정원과 팜파스 정원.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의 민간정원 3곳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공모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정원 자원을 인정받았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조성하고 가꿔 온 우수 정원을 발굴해 국민에게 알리고,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과 생활 속 휴식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민간정원 194곳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선호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웅치면 ‘갈멜정원’은 소나무와 향나무, 이끼정원, 연못 등이 조화를 이루며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겸백면 ‘성림정원(윤제림)’은 오랜 기간 가꿔 온 울창한 편백숲과 다양한 화초, 형형색색의 수국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한 경관을 선보이는 산림형 정원이다.

보성읍 활성산 자락에 조성된 ‘꿈꾸는 숲 선유원’은 40여 년 된 편백나무와 30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진 치유형 정원으로, 방문객에게 자연 속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정원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산림청 누리집과 정원누리 플랫폼을 비롯해 홍보 리플릿, 정원TV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정원주께서 오랜 시간 정성과 애정을 기울여 가꾼 민간정원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성의 우수한 민간정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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