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농업은 안보산업…농업보조금 확대해야"
입력 : 2026. 07. 18(토)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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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엑스 글 갈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농업은 안보산업이라며 농업보조금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엑스(옛 트위터)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글을 공유하며 “농업은 매우 중요한 안보 전략 산업”이라며 “식량 안보를 지키고 농촌과 농업, 농민을 살리기 위해 농업보조금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증시 활성화로 농어촌특별세가 크게 늘어 재원도 충분해지고 있다”며 “개방적 통상국가로서 시장 개방이 불가피하다면,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야를 지원해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장관과 농식품부 공직자들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 16일 업무보고를 마친 소회를 엑스에 밝히며 “대통령께서 보여준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농가 보조금 현황을 공개했다.

국내 농가의 호당 농업보조금은 지난해 기준 519만 원에 그쳐 유럽연합(EU)의 2580만 원(2023년 기준), 일본의 967만 원(2024년 기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농업소득에서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한국은 30.7%로, EU 49.4%, 일본 62.7%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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