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원 인사 시스템 전면 개편
외부 견제 강화·중앙회 개입 차단
입력 : 2026. 05. 08(금)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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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이른바 ‘낙하산’·‘회전문 인사’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임원 인사 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섰다.
농협은 최근 임원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임원후보자 추천기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외부위원 추천기관은 기존 5개 기관(상급 농업인단체 2곳·대학교 3곳)에서 8개 기관(상급 농업인단체 3곳·학회 5곳)으로 확대된다. 특정 기관에 추천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 추천 방식도 도입했다.
후보자 검증 절차 역시 한층 강화된다.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심층 면접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전문성과 도덕성을 종합 검증할 계획이다.
중앙회의 직접 개입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중앙회 소속 인사의 참여를 배제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분야별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의 경우 2026년 상반기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선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시작으로 개혁위원회의 13개 권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자체 개혁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농협은 최근 임원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임원후보자 추천기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외부위원 추천기관은 기존 5개 기관(상급 농업인단체 2곳·대학교 3곳)에서 8개 기관(상급 농업인단체 3곳·학회 5곳)으로 확대된다. 특정 기관에 추천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 추천 방식도 도입했다.
후보자 검증 절차 역시 한층 강화된다.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심층 면접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전문성과 도덕성을 종합 검증할 계획이다.
중앙회의 직접 개입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중앙회 소속 인사의 참여를 배제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분야별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의 경우 2026년 상반기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선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시작으로 개혁위원회의 13개 권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자체 개혁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