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ACC 접근성 강화 '눈길'
연구모임 통해 시설·서비스·콘텐츠 19건 개선 과제 발표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불편 실질적 해소 주력
입력 : 2026. 01. 13(화)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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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 사장 김명규)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선 추진 과제’를 최근 발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 사장 김명규)은 시설, 서비스, 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총 19건의 핵심 개선 과제를 선정, 최근 ‘모두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선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은 접근성 개선 연구모임 진행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 사장 김명규)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선 추진 과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개선 과제는 ACC와 ACCF가 시설 보완을 넘어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ACC는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접근성 개선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시설, 서비스, 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총 19건의 핵심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서기 앞서 지난 7일 지역 장애인 전문가 7인을 초청해 자문 회의도 개최했다.

먼저 시설(물리적 접근성 확대) 분야에는 5가지 과제가 포함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모두를 고려한 시설 및 디자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휴게 지원 공간 효율성 제고, 무장애 환경 개선을 위한 경사로, 키오스크, 도움벨 등을 보완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서비스(서비스 접근성 제고) 분야에는 8가지 과제가 선정됐다. 전시·공연·교육 전반에 3D 촉각형 전시 자료 제작·제공, 음성해설, 수어 통역, 공연 시 자막 운영, 공연 전 비상 대피 안내 수어 자막 및 영상 안내 등 무장애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장애인 응대 교육을 정례화한다. 또한 장애 유형별 문화전당 투어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충할 예정이며, 장애인 동행 서비스 운영, 만족도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콘텐츠(프로그램 접근성 확충) 분야에는 6가지 과제가 포함된다.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반영한 중장기 기획을 진행,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및 전시 관람 행사 개최, 휴관일 초청 편안한 관람 행사 추진, 공연·전시 등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관련 자문을 실시하고 반영한다. 이외에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교육, 문화 행사 확대, 모두가 관람 가능한 어린이 공연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상욱 전당장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 단체는 물론 모두미술공간, 모두예술극장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물리적 시설 개선부터 콘텐츠 확대까지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접근성 연구모임을 이끈 남찬우 ACC 기획운영관은 “이번에 발표한 19건의 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견 수렴 및 점검과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 접근성 선도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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