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
여수산단 활성화 위한 탄소중립·친환경 전환 상생모델 제시
입력 : 2025. 11. 04(화)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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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왼쪽) GS칼텍스 대표와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GS칼텍스 본사에서‘무탄소 스팀도입·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해화학 제공)
남해화학과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GS칼텍스 본사에서 ‘무탄소 스팀(Carbon-free Steam) 도입·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 속에서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황산 원료인 유황을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황산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무탄소 스팀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탈탄소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7년 무탄소 스팀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LNG 기반 스팀 대비 연간 약 7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무탄소 스팀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글로벌 녹색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 속에서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황산 원료인 유황을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황산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무탄소 스팀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탈탄소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7년 무탄소 스팀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LNG 기반 스팀 대비 연간 약 7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무탄소 스팀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글로벌 녹색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