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 반경 1㎞ 내 성범죄자 거주 전국 최고"
정무창 시의원, "학생 안전 대책 등 관리체계 구축 시급"
입력 : 2025. 11. 04(화)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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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70% 이상이 반경 1㎞ 내에 신상정보 공개 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고,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창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4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관내 전체 571개 학교 중 402개교(70%)가 반경 1㎞ 이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유치원 253개교 중 182개교(71.9%), 초등학교 155개교 중 111개교(71.6%), 중학교 92개교 중 66개교(71.7%), 고등학교 71개교 중 43개교(60.6%)가 해당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기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는 총 3387명이며, 이 중 10명이 소재불명 상태로 확인됐다”며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은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범죄 예방 및 학교 주변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반경 1㎞ 내 성범죄자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통학로 방범시설과 CCTV 설치, 순찰 강화 등 실질적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학교별 위험도 분석과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무창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4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관내 전체 571개 학교 중 402개교(70%)가 반경 1㎞ 이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유치원 253개교 중 182개교(71.9%), 초등학교 155개교 중 111개교(71.6%), 중학교 92개교 중 66개교(71.7%), 고등학교 71개교 중 43개교(60.6%)가 해당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기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는 총 3387명이며, 이 중 10명이 소재불명 상태로 확인됐다”며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은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범죄 예방 및 학교 주변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반경 1㎞ 내 성범죄자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통학로 방범시설과 CCTV 설치, 순찰 강화 등 실질적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학교별 위험도 분석과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