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한 초등학교서 화재…123명 대피
입력 : 2025. 11. 04(화) 08:26
본문 음성 듣기
전남 완도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등 12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 전남 완도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22명, 차량 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초등학생 94명과 교직원 29명 등 123명이 대피했다.

또 1~3층 계단 벽면과 천장 200㎡가 그을렸고, 유리문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5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초등학교 본관 출입구 우산꽂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사건/사고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