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광주지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14개 농·축협 참여…최대 30% 할인 판매
입력 : 2025. 10. 04(토)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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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본부는 최근 광주지방검찰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농협 광주본부는 최근 광주지방검찰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는 광주지역 14개 농·축협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과일·한우·버섯 선물세트, 제수용품, 농협목우촌 제품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돼, 장터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광주지검장과 검찰청 직원들이 장터 운영을 돕고 직접 상품을 구매하며,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은 “경기 악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검찰청과 함께 특별장터를 마련했다”며 “품질 좋은 농축산물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더 활발히 운영돼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광주본부는 앞서 광주지방검찰청과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함께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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