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신뢰받는 지방의회 도약
청렴실천·갑질예방 서약식…반부패 교육도
입력 : 2025. 09. 01(월)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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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는 최근 ‘청렴실천 및 갑질예방 서약식’과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 북구의회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청렴실천 및 갑질예방 서약식’과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 시책은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하나로,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의회’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약식에서 의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부정·부당 청탁 거부, 직위 남용과 갑질 금지 등 주요 내용을 약속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이어 열린 청렴 교육에서는 현직 경찰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갑질 행위의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 냈다.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이번 서약식과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오는 9월 의원이 출연하는 ‘릴레이 청렴 영상’을 제작해 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내부 자율 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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