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참여주민들 시와 소설로 ‘오월’ 읽다
오월문예연구소 9일부터 광주 동구지역자활센터
입력 : 2025. 06. 10(화) 18:12

강의에 앞서 맺은 오월문예연구소와 동구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모습.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 자활 참여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월문예연구소(대표 나종영)는 9일부터 12월까지 ‘소년이 온다’와 서른 편의 시를 함께 읽으며 오월 정신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학을 향유하는 프로그램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광주시 동구지역자활센터(금남로 231) 3층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5·18 국립묘지 및 주요 사적지에서도 문학 현장 체험이 이뤄진다. 강의는 오월문예연구소 소장 조진태·조성국·김미승(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시인 등이 강의를 맡아 오월의 역사와 문학의 울림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문학도시 광주에서 ‘소년이 온다’라는 세계문학 작품을 매개로 한 시민 독서문화 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문학작품을 통한 공감 능력 향상, 자기 치유, 인문 상상력 증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을 비롯한 문학 텍스트를 통해 시민이 책과 문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자활참여주민의 자기 존엄 회복과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소외계층인 자활참여주민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긍심을 회복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문화적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또 문학 독자층 확대 및 문학 향유 분위기 조성 시 낭송, 문장 읽기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 독자층을 형성하고, 책 읽는 자활참여주민이 지역사회 속 문학 향유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복안이다.
한편 오월문예연구소는 2015년 설립 이래 ‘오월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 인문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문화예술 작품을 통한 오월 이야기 읽기, 2020년에는 오월인문학 성과 평가 워크숍등을 통해 오월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2025년에는 오월문학의 대중화 및 세계문학적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오월문예연구소(대표 나종영)는 9일부터 12월까지 ‘소년이 온다’와 서른 편의 시를 함께 읽으며 오월 정신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학을 향유하는 프로그램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광주시 동구지역자활센터(금남로 231) 3층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5·18 국립묘지 및 주요 사적지에서도 문학 현장 체험이 이뤄진다. 강의는 오월문예연구소 소장 조진태·조성국·김미승(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시인 등이 강의를 맡아 오월의 역사와 문학의 울림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문학도시 광주에서 ‘소년이 온다’라는 세계문학 작품을 매개로 한 시민 독서문화 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문학작품을 통한 공감 능력 향상, 자기 치유, 인문 상상력 증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을 비롯한 문학 텍스트를 통해 시민이 책과 문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자활참여주민의 자기 존엄 회복과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소외계층인 자활참여주민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긍심을 회복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문화적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또 문학 독자층 확대 및 문학 향유 분위기 조성 시 낭송, 문장 읽기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 독자층을 형성하고, 책 읽는 자활참여주민이 지역사회 속 문학 향유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복안이다.
한편 오월문예연구소는 2015년 설립 이래 ‘오월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 인문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문화예술 작품을 통한 오월 이야기 읽기, 2020년에는 오월인문학 성과 평가 워크숍등을 통해 오월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2025년에는 오월문학의 대중화 및 세계문학적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