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여름 재난 대비 ‘방재기상정보 활용 교육’
입력 : 2025. 06. 11(수) 18:15
광주지방기상청은 11일 전남나주교육지원청 정보화교육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와 국립공원, 소방 등 관계기관의 방재업무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방재기상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여름철 호우·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방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재기상정보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나주교육지원청 정보화교육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지자체와 국립공원, 소방 등 관계기관의 방재업무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방재기상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 위험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방재기상정보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기상자료 활용 방법을 익혔다.

방재담당자들은 기상청의 기존 시스템인 ‘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외에도 올해 새롭게 도입된 ‘방재기상플랫폼’의 양방향 소통 기능, 통보사서함, 기상-재난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학습했다.

또 호우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는 신규 기상정책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극단적인 위험기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을 맡은 방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기상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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