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최고 기온 30도…13일 비
입력 : 2025. 06. 11(수) 18:33
12일 광주·전남지역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이르면서 덥겠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 기온(최저 16~18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13일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12일 오전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는 평년 제주 장마 시작일인 6월19일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수준이다.

비는 13일 오전에는 전남·전북 등으로, 오후부터는 충청과 경북 북부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증기 경로 등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 저지대 및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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