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전남 동부권 8개 특성화고와 MOU 체결
학생들 실무 능력을 강화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입력 : 2025. 04. 06(일) 13:40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와 순천 효천고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여수·순천·광양 고흥 등 동부권 지역 8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4일까지 순차적으로 각 학교 및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여수석유화학고, 여수정보과학고, 여수공업고, 여수해양과학고, 순천미래과학고, 순천효산고, 광양하이텍고, 고흥산업과학고다.

목포대와 각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중심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최신 반도체 기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반도체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견학 기회와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동부권 지역 학생들이 자긍심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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