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신보재단 이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 2025. 03. 31(월) 13:21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1일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들은 “염 후보자가 광주은행에서 17년간 지점장과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력은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데 충분했다”며 “광주시와 자치구 등과의 유대관계도 큰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제출한 운영계획서에 재단 현안 진단과 해결 방안,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없고 일부 증빙자료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염 후보자는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2023년 광주은행에서 하남공단1금융센터장, 영업3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비상무이사로 활동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만간 염 후보자를 이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권자인 광주시장과 출자·출연기관 임원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에 따라 3년이 아닌 2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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