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해남사랑상품권 지역경기 활성화 이끄네
입력 : 2025. 03. 25(화) 18:24

해남군의 ‘해남사랑상품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추석과 설, 이벤트 기간(10%할인)을 제외하고 평상시 7%만 할인해주던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을 늘리기 위해 1~3월까지 3개월간 10% 집중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어서다.
또 이번 할인 판매 한도를 아예 100만원으로까지 확대했다. 한 사람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90만원에 살 수 있게 소비자 혜택을 크게 늘린 것이다.지난해 12월에서야 기존 7% 할인 한도가 1인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었다. 이례적인 10%할인 집중 판매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3월 15일까지 74일간 할인 판매한 상품권이 461억원 어치로 지난해 전체 할인 판매액 988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46.7%나 됐다. 또 전체 사용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258억원)보다 60%넘게 증가한 416억원을 보였다.
여기에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QR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주는(5% 추가할인 효과) 캐시백 행사까지 진행하면서 카드상품권 회원 가입자도 무려 2200여명이나 늘었다.
이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지난 2019년 4월이래 지금까지 이를 포함한 가입 회원수가 1만 6360여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뿐만 아니다. 판매액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상품권 신규 가맹점도 덩달아 늘어 전년도 전체 등록 가맹점수의 43%에 이르는 110개소가 새롭게 등록했다. 해남사랑상품권 집중할인이 자연스럽게 지역내 소비를 진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은 현재 해남사랑상품권을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효과를 주는 ‘최상의 카드’로 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월 131억여원의 군비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에 이어 이달 말 지원예정인 농어민 공익수당 88억원도 해남사랑상품권으로만 지급할 계획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며 빛을 발하고 있다.
추석과 설, 이벤트 기간(10%할인)을 제외하고 평상시 7%만 할인해주던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을 늘리기 위해 1~3월까지 3개월간 10% 집중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어서다.
또 이번 할인 판매 한도를 아예 100만원으로까지 확대했다. 한 사람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90만원에 살 수 있게 소비자 혜택을 크게 늘린 것이다.지난해 12월에서야 기존 7% 할인 한도가 1인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었다. 이례적인 10%할인 집중 판매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3월 15일까지 74일간 할인 판매한 상품권이 461억원 어치로 지난해 전체 할인 판매액 988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46.7%나 됐다. 또 전체 사용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258억원)보다 60%넘게 증가한 416억원을 보였다.
여기에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QR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주는(5% 추가할인 효과) 캐시백 행사까지 진행하면서 카드상품권 회원 가입자도 무려 2200여명이나 늘었다.
이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지난 2019년 4월이래 지금까지 이를 포함한 가입 회원수가 1만 6360여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뿐만 아니다. 판매액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상품권 신규 가맹점도 덩달아 늘어 전년도 전체 등록 가맹점수의 43%에 이르는 110개소가 새롭게 등록했다. 해남사랑상품권 집중할인이 자연스럽게 지역내 소비를 진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은 현재 해남사랑상품권을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효과를 주는 ‘최상의 카드’로 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월 131억여원의 군비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에 이어 이달 말 지원예정인 농어민 공익수당 88억원도 해남사랑상품권으로만 지급할 계획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며 빛을 발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