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광주 남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9대, 소방대원 32명을 투입해 17분 만인 오전 8시2분 불을 껐다.

화재로 건물 1층 음식점 앞에 있던 수족관이 모두 탔고, 건물 일부가 그을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물고기를 보관하던 수족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