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생활체육 활성화 및 맞춤형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구 다목적체육관(광주 동구 남문로 418-13)에 탁구 전용 구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임택 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동구 탁구협회와 동구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200여명의 탁구 회원이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탁구장이 없어 동구 다목적체육관 일부 공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자의 지도조차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 면적 487.7㎡의 건물을 신축했다. 탁구장,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탁구전용구장 준공으로 체계적인 강습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