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조선대·조선이공대 자원봉사캠프와 최근 동구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청춘 자원봉사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와 대학생들은 체험형 부스에서 양말목 업사이클링 키링, 이면지를 활용한 북바인딩, 천연 바세린 만들기 등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서무길 조선대 자원봉사캠프지기는 “시민이 자원봉사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 방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기획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의 열정이 자원봉사 활동과 환경보호라는 중요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청년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는 겨울철 추위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600세대에 7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과 김장김치 및 각종 구호식품을 지원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