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 기간 설정은 행복이음을 통해 입수된 위기 정보 대상자 및 고립 은둔 청장년 등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찾고 이에 따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각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현장 조사와 상담을 통해 긴급 지원, 주거취약계층 난방시설점검 및 수리,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