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연합(UPF) 광주시지회는 6일 광주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광주시 지도자 및 평화대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시 평화대사협의회 송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미애 광주시 평화대사협의회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UPF 광주시 최승묵 회장의 내빈 소개, 서민제 평화대사의 평화대사강령 낭독, 조영표 회장의 인사말, 고재유 전 광주시장, 오주 전 광주시의장, 반명환 전 광주시의장, 박춘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임명장 수여, 조창언 상임고문의 특별강연, UPF 광주지회 활동보고,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표 회장은 송년사에서 “올해는 평화대사분들과 평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많이 가졌다. 2025년은 평화대사협의회가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창언 광주전남제주교구장은 ‘평화대사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평화대사의 탄생과 의의를 통해 평화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설자의 뜻을 계승해 가정의 행복과 조국의 평화통일 그리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광주의 평화대사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미경 UPF 여성포럼 회장을 새로 임명하고, 고창옥 평화대사협의회 조직위원장, 신승희 운영위원장, 최영록 UPF 서구 지부장, 최광열 UPF 남구지부장 등 4명의 우수평화대사에게 상장과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