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에 따른 대시민 협조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협조문에서 “국회에서 비상계엄령을 내란사태로 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나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의 탄핵안 표결 불참으로 부결되고 시민들의 허탈감은 깊어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 불안에 휩싸일까 걱정”이라며 “저와 1600여 공직자는 비상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사회질서 유지와 안녕을 위해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가적 불안이 안정화될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평상시처럼 본업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다져 나갈 것을 믿는다”며 “저 또한 시민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