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식품관에서 화순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우수상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간 추진했던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농산물 가공품을 인근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하고자 마련됐다.

화순의 주요 농특산물인 복숭아, 쌀, 블루베리, 흑하랑 등을 활용해 만든 복숭아샌드, 복숭아막걸리, 복숭아찹쌀떡, 블루베리비건요거트, 흑하랑펫푸드 등이 판매 중이다. 시식 행사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유통소비처를 발굴한 것으로 기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 농가에서 생산된 농가공품의 우수성을 광주시민에게 직접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