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 사업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스공사업협의회는 올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6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을 개선하는 지원을 제공했다.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은 고무 가스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가스레인지 교체 및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탁식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진행됐으며, 총 7000만원을 지원해 곡성군의 11개 읍면 229가구에 가스시설 개선 작업을 마쳤다. 2022년에는 76가구, 지난해에는 127가구, 올해에는 2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상래 군수는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곡성군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김영태 회장은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