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한 겨울철 난방용품 구입이 힘든 세대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

충장동 지사협은 쪽방촌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전기매트 15장가 겨울이불 20채를 어려운 돌봄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선종철 지사협 위원장은 “쪽방, 숙박업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대상자분들이 많아 겨울 혹한기에 대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난방용품 지원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기초생활수급으로 생활하시는 등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 고가의 생필품을 선뜻 구매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