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군 복합문화센터 내에 가족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 가족센터는 1~2층에 위치하며, 1층은 교류소통공간과 교육장, 요리교육장으로 구성됐다. 2층은 사무실, 면접·집단·전화상담실이 들어서 가족행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처음으로 생긴 공동육아나눔터는 1층에 들어섰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며 육아 정보 공유와 돌봄품앗이 서비스를 담당한다.

5층에 위치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4호점으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복합문화센터에 가족 관련 3개 기관이 함께 개소해 육아·돌봄 공백을 한 곳에서 해소하고, 가족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 개소한 시설들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가족복지의 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