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왼쪽), 김용임 홍보대사가 홍보대사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가수 김용임씨를 화순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 가는 길’ 뮤직비디오 감상,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용임씨는 1984년 노래 ‘목련’으로 신인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 4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가요대상·올해의 가수상·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대표곡으로 적벽 가는 길, 내사랑 그대여 등이 있다.

특히 화순군의 대표 홍보곡인 적벽 가는 길은 지난해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노랫말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의 천재성이 발휘된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김용임 홍보대사는 화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역 특산품 등 홍보, 군정 홍보물 제작, 광고 참여, 지역 축제·문화 관광 홍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는 “전국 어디서든 화순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화순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