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국회서 고향사랑기부 1위 비결 공개
소액 기부자 겨냥한 답례품 발굴 등 소개
입력 : 2024. 11. 27(수) 11:22
이병노 군수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해 전국 1위를 달성했던 우수사례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비결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개됐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병노 군수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해 전국 1위를 달성했던 우수사례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군수는 발 빠르게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체 기부자의 92%를 차지했던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를 겨냥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올해 새로 도입된 지정기부제 운영 방향과 이와 관련된 기금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답례품 산업의 변화와 민간플랫폼 도입 등 운영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초자치단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완하며,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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