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군사학과가 학과 창설 이래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동강대 군사학과는 내년 졸업예정자인 2학년 전원이 국가직 공무원인 7급 육군 장교(9명)와 9급 RNTC 부사관(11명), 전투부사관(8명) 등으로 취업이 확정돼 직업 군인의 꿈을 이루게 됐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올 5월부터 진행된 ‘2025년도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신입생 선발시험’에서 여생도 2명을 포함한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김상연·소현석·최아론·황선중·차승현·조현빈·황제용·주성민·김명금(여·이상 2년), 박동욱·송길현(여·이상 1년) 등 재학생 11명과 졸업생 고영빈 등이다.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는 장교과정으로 국가직 공무원 7급에 해당된다.

조동권 학과장은 “동강대 군사학과는 이번 선발시험에서 22년도 7명, 23년도 4명(여생도 1명), 24년도 9명(여생도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5년도에는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며 “특히 여생도의 경우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2025년학년도부터 3·4학년 학사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4년제 과정의 군사학과로 육·해·공군, 해병대 학사장교 진로가 가능해 재학생들의 취업 폭이 더욱 커졌다.

또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인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을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해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부사관후보생과 육군3사 장교를 동시에 선택하고 1학년 때 모든 국가직 공무원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