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광주 동구 이디야커피 학운점에서 열린 제4회 찰밥데이 후원 바자회에서 이종진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청심병원 관계자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 동구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2~6일) 기간에 학운동의 대표 브랜드 식품인 찰밥으로 만든 삼각김밥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찰밥 삼각김밥’은 학운동 지역사회복지 공동체 회원이 손수 제작, 학운동 찰밥의 고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속 재료로는 버섯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충장축제 기간 동안 판매되는 찰밥 삼각김밥의 수익금은 초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삼각김밥의 가격은 1개에 3000원이다. 2개에 5000원에 판매되며, 5개 이상 구매 시에는 개당 2000원이다.

이종진 지사협 회장은 “삼각김밥 판매는 충장축제에서 고향의 맛을 선보인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및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해 매달 안전하고 맛있는 찰밥을 제공하는 ‘찰밥데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운동 찰밥데이는 2021년부터 지역 1인 가구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작된 복지특화사업으로, 매년 9월부터 2개월 동안 후원 바자회를 운영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