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15일 완도경찰서를 방문,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완도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도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112한달음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에서의 범죄·테러·재난상황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자 26명의 민간선박 소유자를 지정, 경찰서장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하는 선박이다.

올해 1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21건의 출동 사례가 있었고, 해경 구조정 공조 대비 출동시간이 약 53% 감축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전남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