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는 지난 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완도 여성일상지킴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SNS를 통한 청소년 상대 허위영상물(딥페이크)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40~60대)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피해 발상 시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은 “하반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기간을 운영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학교폭력 중심 예방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특히 딥페이크 등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피해자에 대해 심리상담과 영상물 삭제·차단 등 피해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