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담빛음악당에서 ‘담빛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담빛 파크콘서트는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간 특화 사업으로, 휴식과 음악을 접목한 복합문화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음악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최진배 재즈 빅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등 재즈 기반 16인조 밴드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7일에는 1990년대 밴드 음악의 대표 아이콘인 그룹 동물원이 클래식 버전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혜화동, 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 등 곡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전남도립대 학생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힐링 요가, 캠핑 물품 대여, 가족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이벤트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및 물품 대여는 사전 예약자에게 우선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재단 누리집(https://www.damyangcf.or.kr/) 공고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예술진흥팀(070-7706-0736)에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9월 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