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9월 한 달 동안 강진사랑상품권의 개인당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리고,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율을 15%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명절 특수에 불을 붙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강진사랑상푼권의 지류, 카드, 모바일 통합 한도는 9월 한 달 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며, 모바일 상품권 구매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늘어난다. 단, 지류 할인율은 10%로 유지된다.

군은 올 한 해 강진사랑상품권을 700억원(일반 발행 500억원, 정책 발행 2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효자로 이미 강진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비패턴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으며, 8월 기준 착(chak) 모바일 가맹점이 1416개소로 전년도 제로페이(1300개소)에서 통합되기 전보다 8.9%가 늘었다.

군은 앞으로도 투명하고도 실속있는 상품권 사용처 제공을 위해 모바일 착(chak)가맹점 확대와 초록믿음 강진쇼핑물 가입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타지에 살고 계시는 향우들도 착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군이 보증하는 ‘초록믿음 강진’을 이용해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