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한 봉사단체가 아름다운 선행 소식을 전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최근 장성지역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도배, 전등 교체, 청소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전남권 회원으로 구성된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20여년 가까이 매월 1회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 회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