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진도군의 한 도로에 주행하던 1t트럭이 불에 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진도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1분께 진도군 의신면 한 도로에 주차 중인 1t트럭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6대, 소방인력 14명을 투입해 21분 만인 오후 1시42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운전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한 상태였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의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