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연합(UPF) 광주시지회는 지난 3일 광주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광주 지도자 및 평화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평화대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한종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동구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승묵 UPF 광주시지회장의 환영사 및 내빈 소개와 조창언 상임고문의 인사말,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격려사, 특별강연,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최승묵 광주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UPF는 평화대사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평화를 이뤄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는 평화대사가 돼 주길 요청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박춘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평화대사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평화대사 운영위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줘서 회장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는 평화대사의 일원으로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조영표 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역량을 결집해 광주 지도자, 평화대사 여러분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광주평화대사협의회가 추진하는 신통일한국을 위해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신통일한국 그 날을 향하여’라는 주제 특강에서 “UPF는 한반도 통일을 평화적 통일로 앞당기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북한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신규 평화대사들이 대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45여명의 신규 평화대사들은 이날 양창식 UPF 세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