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차 처리실적 추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광양항 자동차부두에서 자동차 하역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광양항이 자동차 처리실적 1000만대를 달성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광양항 자동차부두에서 자동차 하역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백성호 광양시의회 의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 등 터미널 운영사와 자동차 선사, 광양항운노조, 유관업체, 예·도선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항 자동차 화물 처리 실적이 1000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 2011년 8월 공사 창립 이후 13년여만이다.

광양항 자동차 물동량 처리실적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2020년 53만대, 2021년 88만대, 2022년 92만대, 지난해 111만대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자동차는 석유화학, 제철, 컨테이너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지탱하는 기둥이다”며 “2000만대, 3000만대, 1억대 기념식이 가까운 미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전초기지인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시의회, 광양경제청,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