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노안면 장동리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나주시는 최근 노안면 장동리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안면 전준만씨 농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노안농협 임직원, 노안면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 농사를 함께 기원하며 고품질 나주쌀 생산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 했다.

첫 모내기에 사용된 벼품종인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또 이른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노안면에는 30농가, 51㏊의 조생종 벼 재배지가 조성돼 있으며,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8월 수확해 출하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