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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군목 ‘소나무→나한송’ 변경
군 상징 재정립…독특한 자연환경·문화 대변

2024. 04.24. 10:42:11

신안군은 최근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했다. 사진은 가거도의 나한송.

신안군은 최근 군의 상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신안군 상징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의 주된 내용은 군의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하는 것이다.

군은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34개 시·군에서 소나무를 상징물로 지정해 사용함에 따라 상징성에 대한 의미가 퇴색돼 군목을 개정하게 됐다.

또 가거도의 자연 상태로 자라고 있는 수령 274년의 나한송은 군민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 상징성이 높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나한송은 단순한 수목의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의미로, 군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대변하는 상징물이다.

군은 나한송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읍에 나한송 4500주를 심어 10리 길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40리 길을 추가로 만들어 전체 나한송 50리 길을 조성하는 등 군목으로서 상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나한송이 갖는 더욱 특별한 의미는 전국 자치단체 중 군목으로 지정한 유일한 자치단체로, 이번 조례 개정은 신안군만의 상징성과 차별화를 두기 위한 결정이다”며 “신안만의 특색을 강조함으로써 군민이 스스로 자신이 특별하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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