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번 시구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5월 4~6일 3일간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해남 공룡 대축제’를 알리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 장면은 스포츠채널인 ‘MBC-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됐으며, 시구를 마친 명현관 군수는 경기장을 찾은 공무원, 지역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해남군은 시구 행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기 중 관중석에서 해남 공룡 대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땅끝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 공룡 대축제에서는 공룡 퍼포먼스팀으로 구성된 버블 퍼레이드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서커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직접 공룡발자국 찾아 떠나는 어린이 공룡 발자국 탐험대가 마련됐다.

또 공룡박물관의 넓고 푸른 잔디밭에 대형 에어바운스 등의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하고, ‘공룡 순환열차’도 72인승 열차 2대가 마련돼 공룡 박물관 정문부터 보호각, 야외놀이터 등을 순환하며 박물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룡가족 올림픽’은 림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물병 세우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 행사로는 공룡 버블 댄스 타임이 준비된다. DJ의 신나는 음악과 휘날리는 비눗방울에 맞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히어로 저글링쇼, 곰의 매직(빅벌룬쇼), 뻔앤뻔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축제장을 달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