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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전략산업 혁신성장을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선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꼽았다.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배후지역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근로자 주택,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조성해 월야면 인근의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2단계 조성사업으로 300여 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사업까지 조속히 진행된다면 앞으로는 함평군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을 구상이다.
함평읍 권역 2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한다. 농촌 활성화사업과 특화자원 나비마을 만들기 등과 연계하면 함평읍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에도 역량을 결집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 중인 ‘4·4·8 함평 관광 프로젝트’(관광객이 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을 보내고 함평 숙소에서 8시간 머무르도록 하는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사계절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이 잠깐 거쳐 가는 축제의 고장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하룻밤 이상 함평에서 묵게 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조성된 ‘함평천지길’ 일원에 수산봉 스카이워크, 전망타워, e모빌리티 체험길, 짚라인 등 체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군민의 오랜 염원인 실내수영장 조성과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진행 중이며, 함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건립 등이 포함된다.
실내수영장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사업도 국비 10억원을 받는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또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함평천지전통시장 활성화와 함평사랑상품권의 지속적·추가적인 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는 한편, 군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 상생협력을 통한 투명하고 열린 군정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상익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새 길을 개척하겠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경제 안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