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역민들의 나눔활동 동참으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는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3억 4696만원의 성금을 모금, 목표액인 2억 9507만원 대비 117.4%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이룬 성과다.

모금 첫날부터 민간업체,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동진기업㈜(대표 양오열) 1000만원, 천지환경㈜(대표 최명순)·500만원, ㈜디엠(대표 윤대명) 500만원, 대일건설㈜(대표 여이규) 100만원 등 지역 업체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으며 함평군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 300만원, 한국임업후계자 전남도지회(지회장 정재동) 200만원, 원불교 함평·문장·신광 교당 103만원 등 단체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석두어촌계(어촌계장 손홍주) 100만원, 한마음회(회장 이동영) 100만원, 유소명씨 등 지역민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기부를 희망 하는 경우 함평군청 주민복지과(061-320-1473)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