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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6개의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 업체, 10개의 게임업체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마련해 흥미로운 국내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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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6개의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 업체, 10개의 게임업체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마련해 흥미로운 국내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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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청년인재 유입과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게임·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생산 거점이자 허브다.
광주문화정보산업진흥원 산하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2016년에 개소,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 불균형 해소와 창의적 콘텐츠 생산을 위한 게임 산업 컨트롤 오피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전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6층에서 광주지역 게임 관련 전문 인력양성, 지역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확대, 글로벌 게임시장의 환경변화와 시장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게임개발 이력이 있거나 개발 중인 예비창업부터 7년 이내 기업에게 예비·초기단계의 사업 안정화를 위해 입주공간, 입주부담금·편의시설 지원과 함께 면담·세미나, 연 1회 재무회계, 법률, 기술자문 등 기업운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3개 기업(일이육㈜, ㈜모비소프트, ㈜디아라)을 유치해 지역 게임 산업의 규모의 확장과 질적 향상을 이뤘다.
아울러 초기 창업 지원사업인 인디스타즈(인디 게임 개발 지원)를 통해 올해 레인디어게임즈, 이그노스트, 커피캣 등 3개사가 창업에 성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전시 참가 등 판로 개척에 나섰다.
입주기업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판로 지원도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게임 콘텐츠 개발과 제작 지원(PC, 모바일, 콘솔)을 위한 시장창출형 게임 프로젝트와 도심 어드벤쳐 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도심 어드벤쳐 테마파크 프로젝트의 경우 광주e스포츠경기장 등 지역 내에 가상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과 게임산업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리소스 제작 지원을 통해 출시하지 못했거나 보류된 게임의 전문적인 게임 리소스 제작 지원(UX·UI·그래픽 리소스 등)과 지역 게임 개발사의 보유 콘텐츠 확대와 사업화 지원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장비 대여사업을 통해서는 올해 고성능 PC, 노트북, VR 기기 등 총 16종을 207회 제공, 게임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으며 수요에 따른 신규 장비 구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또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기획서를 발굴하는 광주 영스타 게임 공모전을 개최해 광주 게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광주 게임기업 오디션을 통해 예비창업자, 사업자를 대상으로 참신한 게임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NHN 게임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게임 개발사들의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 게임관에 참가한 기업들을 위해 권역 또는 국가에 해당하는 맞춤형 언어, 기술·마케팅 지원 등 콘텐츠의 글로벌 출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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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지원 아래 ㈜사우스포게임즈, ㈜플렉시마인드와 같은 입주기업들이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입주 공간 제공을 통해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환경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콘텐츠 개발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 제작지원사업, 글로벌 마케팅 등 기존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지역 내 게임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G-cell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게임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과 광주 게임산업 분야 업무의 전문능력 배양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실무자 양성과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광주 5대전략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 게임산업의 성장’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받아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기업 간의 허브 역할을 맡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기술-생활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콘텐츠산업 혁명을 위한 인재양성, 기업성장,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