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광주 주월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은 지역 내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전남지역 녹색어머니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8년 광주로 자리를 옮겨 주월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월초등학교 인근의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지도, 교통사고 발생 시 119 신고지시, 보호자 연락, 지혈 등 적극적인 대처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피해 감소를 이끌고 있다.

또 서구 내 초등학교에서 이뤄진 교통 캠페인에 80회 이상 참여해 교통질서 확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 회장은 길거리 안전캠페인과 안전체험부스를 각각 10회, 6회 자체적으로 실시해 지역민의 교통의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지난 2019년에는 화정2동 마을축제 기간 무단횡단 근절 포스터 그림대회를 진행해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그는 화이방 교통지킴이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광주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보행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서구의 ‘주민 주도의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동아리 멘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자원봉사에만 526회 참여했으며, 활동시간이 843시간에 달할 정도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교육부 장관 표창,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 광주 서구청장 표창, 광주지방경찰청장 표장, 교통안전공단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국 녹색어머니회 수기공모전에도 참여, 2018년과 2019년 광주지역 최초로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