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이 오는 6월 15일까지 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과 함께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을 방문해 책놀이, 글쓰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진원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이다. 기관별 참여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천천히 깊게 읽는 독서를 테마로 한 ‘온책방’과 다양한 책들을 함께 읽고 표현해보는 ‘통합 책놀이’ 프로그램을 각각 10회씩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