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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에 따르면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임도망을 구축, 주민 소득 향상과 산림관광자원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장흥 행원(야생녹차밭)~부산 부춘(노인요양원)을 잇는 간선임도, 호남정맥 사자산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간선임도, 천관산 당동마을 연결 임도를 비롯한 신설임도 7개소와 구조개량, 임도 보수, 임도변 풀베기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1985년도 사자산 임도(안양면 비동리 일원) 1.5㎞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개의 임도(노선 182㎞)를 개설했다.
아울러 제암산~사자산~삼비산을 잇는 호남정맥 종주임도,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 순환 임도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악자전거 코스인 장흥댐 둘레길 레포츠 임도와 편백숲 우드랜드를 끼고 도는 억불산 순환 임도는 산책과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임도 1㎞가 개설되면 임야 40㏊의 산림경영이 가능해진다”며 “임도가 개설되기 위해서는 산주의 토지 사용 승낙 등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