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연구소가 『茶山學의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오는 11월15일 13시~18시까지 서울프레스센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그동안 이뤄진 ‘다산학의 인문학적 가치’를 검토하면서 다산의 창의적 사고와 탁월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격조 있는 토론회가 될 이번 학술회의는 다산의 뜻을 이어받아, 맑고 깨끗한 세상을 일구고자 설립한 다산연구소 1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뜻깊은 자리이다.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사회(1부)로 진행될 이번 학술회의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학의 학문적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발표와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다산이 제기한 민주적 정치학’, 송재소 성균관대 교수의 ‘다산학의 문학적 접근’,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의 ‘다산의 상서학의 전개’, 김세종 다산연구소장의 ‘다산 <악서고존>의 음악적 가치와 창의성’ 등의 학술발표,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이동복 경북대 명예교수의 종합토론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