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21세기 최고 지도자과정 아카데미’ 원우회(회장 강종옥) 골프동호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골프동호회 위원장은 허승업 원우가, 경기이사는 김재문 원우가 맡았다.

제7기 원우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출범한 골프동호회는 이날 나주 부영CC에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 겸 아카데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친선 라운딩을 진행했다.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라운딩에는 원우회원 24명이 6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친목 도모가 취지인 만큼 숨긴 홀을 지정해 핸디캡을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께 동시 티업한 회원들은 18홀 라운딩을 진행한 뒤 순위를 가렸다.

참가 회원들은 동반자들과 함께 자신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팀별 휴식시간에는 간식과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덕담을 건네는 등 친분을 쌓았다.

우승은 71타를 친 박기형 원우(퍼블릭 라이프 대표)가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김재문 원우(광성수출포장㈜ 대표)가 수상했다.

롱기스트는 280m를 기록한 최홍민 원우(㈜영성이앤씨 대표)가, 니어리스트는 1.4m를 기록한 김기탁 원우(칸 건축사 사무소 대표)에게 돌아갔다.

다버디상은 최오인(3회), 다파상은 조원준(13회), 다보기상은 박용일(11회) 원우가 각각 수상했고 행운상과 매너상은 김은아, 유명숙 원우가 받았다.

우승자인 박기형 원우는 “생애 첫 신페리오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좋은 분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해서인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메달리스트 김재문 원우는 “동반자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라인도 읽어주신 덕분에 퍼팅 감각이 좋았다. 스코어를 줄이는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광남일보는 이날 친선라운딩 수상자들에게 홍삼세트와 골프공 세트 상품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회원들이 글로벌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지역 최고의 CEO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광남일보 아카데미는 디딤돌과 울타리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출범한 골프동호회가 원우회원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21세기 최고 지도자과정 아카데미’는 지역 각 분야의 리더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와 함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기 까지 600여 명의 CEO원우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