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9일 전남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99회 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식 상임부회장과 종목별 관계자가 참석해 애로사항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동계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전남선수단은 동계체전에 스키 국가대표 김호준, 김상겸(이상 전남스키협회) 선수와 지난해 귀화한 바이애슬른 국가대표 프롤리 안나,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이상 전남바이애슬론경기연맹) 선수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강원과 서울, 경기, 경북에서 분산돼 개최된다. 전남선수단은 빙상, 바이애슬론,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등 6개 종목에 200여명의 전남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