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정책 51개 사업에 102억원 투입
참여·소통·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전반적인 지원
18건 예산 반영…내년 ‘1억 프로젝트’ 창업 지원 확대
18건 예산 반영…내년 ‘1억 프로젝트’ 창업 지원 확대
입력 : 2026. 09. 27(일)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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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명예부군수제 출범식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청

청년센터가 진행한 ‘영광군 청년 음악에 물들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청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참여·소통, 일자리 창출,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4개 분야 51개 사업에 102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의견을 내는 참여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영광군은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명예부군수제를 운영하고 청년전용예산제를 통해 청년들의 제안을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제안사업 18건, 8억4800만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자립 지원은 취업 준비 단계부터 주거까지 이어진다. 사회초년생의 운전면허 취득비와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근로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을 운영한다.
취업 이후에는 청년 취업자 주거비와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등을 지원해 취업과 자산 형성, 주거 안정을 연계한다.
창업 지원도 초기 비용을 줄이는 데서 사업 성장 단계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예비·초기 청년창업자에게 사업장 임차비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청년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와 홍보,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영광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는 청년센터와 청년 팝업스토어, 커뮤니티홀, 네트워크실, 프로그램실, 스튜디오실 등이 들어섰다. 청년센터에서는 취·창업과 문화·스포츠, 자격증 취득, 네트워크 등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존 지원을 창업과 성장 단계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추진할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청년마을과 연계한 주거·공유공간인 ‘늘품빌리지’를 통해 청년의 주거와 교류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청년 메가챌린지 1억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과 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외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청년명예부군수제 등을 통한 청년의 군정 참여 확대와 정책 반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도 수상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별 성과와 정책 수요를 점검하고 지원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주거와 자산을 마련하고 창업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수요에 맞는 사업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